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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없이도 평온한 남편의 마음

오늘의 사연 – “부부관계가 없어도 마음은 평온합니다”

결혼 15년 차인 A씨는 이렇게 말합니다.“부부관계는 거의 없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불안하지도, 외롭지도 않습니다.”아내와의 사이는 나쁘지 않고, 일상 대화도 이어지지만 신체적 관계는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걱정합니다. “그게 정상적인 부부냐”고 묻기도 합니다.

이 질문은 많은 부부에게 불편함을 안깁니다. 과연 정상적인 부부와 비정상적인 부부를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정상적인 부부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정상적인 부부를 떠올릴 때 일정한 부부관계, 애정 표현, 화목한 분위기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부부는 매우 다양합니다. 누군가는 자주 스킨십을 원하고, 누군가는 정서적 안정만으로도 충분함을 느낍니다.정상적인 부부란 사회가 정한 틀을 충족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납득하고 유지할 수 있는 관계입니다.


비정상적인 부부라는 낙인

부부관계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비정상적인 부부로 규정하는 것은 위험한 시선입니다. 문제는 관계의 형태가 아니라, 그 상태에 대해 서로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입니다. 한쪽은 평온한데 다른 한쪽은 외롭다면, 그것은 관계의 방식 이전에 소통의 문제입니다.


부부 사이의 이해와 오해

A씨의 사연에서 아내는 이렇게 말합니다.“남편이 괜찮다니까 더 불안해요. 나를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건 아닐까 해서요.”여기서 오해가 시작됩니다. 남편의 평온은 애정의 부재가 아니라, 안정감에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아내의 불안은 사랑받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부부 사이의 이해와 오해는 대화가 줄어들수록 커집니다.


관계의 중심은 ‘합의’

부부관계의 빈도나 형태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암묵적 방치가 아니라 의식적인 합의입니다. “이 상태로 괜찮은지”, “서로 불편함은 없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없다면, 평온해 보이는 관계도 언젠가는 균열이 생깁니다.

남편의 평온, 아내의 불안

남편이 평온하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고, 아내가 불안하다고 해서 예민한 것도 아닙니다. 두 감정 모두 존중받아야 합니다. 정상적인 부부는 갈등이 없는 부부가 아니라, 감정을 말할 수 있는 부부입니다.


부부관계는 관계의 전부가 아니다

부부관계는 중요하지만, 그것이 사랑의 유일한 증거는 아닙니다. 함께 밥을 먹고, 하루를 공유하고,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것 역시 관계의 핵심입니다. 다만 그 균형이 한쪽으로 치우칠 때 오해가 생깁니다.


마무리

부부관계 없이도 평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평온이 혼자만의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정상적인 부부와 비정상적인 부부를 가르는 기준은 외부에 있지 않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 그것이 부부 사이의 이해와 오해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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